남가주교계 기독교학교 설립추진

PRE와 CLASS ACT 주민발의안 상정실패 대안으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변영익 목사)는 지난 6월과 7월에 각각 마감된 PRE와 CLASS ACT주민발의안 상정 실패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캘리포니아의 공립학교의 친동성애 교육을 저지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그 대안을 밝혔다. 지난 20일 JJ그랜드호텔에서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 교협관계자들은 “작년에 통과되고 올해 1월부터 발효된 SB48법안 저지를 위해 실시된 주민발의안 서명운동이 상정가능 정족수 미달로 실패됨으로 인해 신앙과 가치관을 뒤흔드는 영적, 도덕적 혼돈상태로 우리들의 자녀들을 빠뜨리게 된 것에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독교학교를 설립해 자녀들을 구출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변영익 회장은 “친동성애 법안인 SB48을 끝내 저지하지 못했다. 따라서 캘리포니아에 동성교육이 합법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발의안을 비롯 각종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비록 이번 주민발의안 상정 실패로 친동성애 교육을 막지 못했지만 우리의 자녀들이 그런 암적인 교육을 받게 할 수 없다. 따라서 교협이 주축이 되어 남가주의 모든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독교학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성애교육반대서명운동위원장인 교협부회장 박성규 목사는 “학교설립에 대해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라 염려의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학교설립은 300명이상 모이는 자체건물을 가지고 있는 교회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300명이상 규모의 교회에서는 킨더가튼과 초등학교 설립이 가능하다. 500명가량 모이는 교회의 경우 중고등학교 설립이 가능하고 1000명이상 모이는 교회는 대학교 설립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근본적으로 신앙의 뿌리가 심어지게 되는 시기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킨더가튼과 초등학교부터 설립하여 친동성애 교육으로부터 세뇌당하지 않게 해야 하며 이에 대해서는 현직 교장 및 교육가들을 위시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협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기독교학교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변영익 목사, 진행위원장에 박성규 목사, 고문에 미기총직전회장 송정명 목사, 성시화미주대표 박희민 목사, 그리고 자마대표 김춘근 장로를 추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PRE와 CLASS ACT 주민발의안 상정을 위한 서명운동이 아쉬운 실패로 막을 내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지난번 “PRE발의안이 통과됐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것에 대한 신속 후속조치를 취하지 못해 언론사들이 오보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

지난 6월11일 마감된 PRE는 주민발의안 상정 가능선인 504,760표에서 186표를 넘겨 발의안 상정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California Security of Stare에 상정할 숫자를 보내는 ROV(Resister of Vote) 오피스 중 한 곳에서 문제를 제기, 재검표를 한 결과 뜻하지 않은 무효표가 추가로 발견돼 상정실패가 됐다. 또한 CLASS ACT는 유효 서명숫자가 45만 정도여서 상정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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